반응형 하루하루/여행112 북악산 성곽길 예전에 갔을 때 신분증을 안 챙겨서 못 들어갔었는데,이번에는 신분증도 챙기고, 3시간에 걸쳐 기분 좋은 산책을 했다.보이는 것처럼 하늘도 맑고 겨울 공기도 상쾌하고, 같이 갔던 사람과의 대화도 즐거웠다.다 내려와서 유명한 맥주집에 갔는데 입소문만큼 치킨 맛이 일품이었다.걷기 좋은 길이 많은 서울이 좋다. 2013. 2. 2. 휴식 북한산 둘레길에 다녀왔다. 작년 5월과 올해 2월, 그리고 7월에 이어 네 번째였다. 마실길과 내시묘역길 구간을 걸었는데 마실길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끝났다고 느껴질 만큼 다른 구간들에 비해 짧았고, 내시묘역길은 다른 어떤 구간보다도 쉬웠다. 작년 11월에 지리산 둘레길 걷던 때처럼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많이 나는 구간이었다. 한 시간쯤 걸었을까.. 생각보다 날씨가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하여 강촌식당이라는 식당에서 잔치국수로 허기를 채웠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방 커피 한 잔을 들고 다시 길 위에 서니 한결 마음이 가볍고 세상이 따뜻해 보였다. 역시 어르신들 말마따나 배 따숩고 등 따순 게 최고. 내시묘역길 가던 중간에 의상봉을 오르려고 방향을 틀어 한 700미터 정도.. 2012. 12. 24. 이전 1 ···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