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하루하루671

위시빈 클릭 여행 일정과 실제 방문 소감 등을 공유하는 사이트인데 일본 여행 계획짤 때 유용할 것 같다. 2016. 3. 27.
호야 결혼 앞둔 십덕 동지 집에 놀러갔다가 이 쉐키 땜에 한달 웃을 거 몰아 웃었다. 이 졸귀를 어쩌면 좋지. #넘나사랑스러운것 #지랄발광ADHD견 #먹이주는사람이최고 #인생을아는중년견호야 2016. 3. 26.
일본 공연 티켓 예매 및 수령 예매는 그렇다 쳐도 현장수령이 안 되니 배대지 같은 걸 이용해야 되는데, 여기서 아예 예매해서 한국으로 티켓 보내주는 듯. 편리한 세상이다. 2016. 3. 24.
검색 디스크 때문에 멀리 가진 못하겠고 가까운 도쿄에서 어떤 밴드 공연이 잡혀 있나 검색해 봤다. 가깝게는 4월 19일에 Budokan에서 에릭 클랩튼 공연이 있는데 에릭 클랩튼을 크게 좋아하는 건 아니라 패스. 그 다음으로는 4월 25일에 tame impala 공연이 있다. 하지만 이 밴드도 굳이 도쿄까지 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으므로 패스. 그 다음으로는 뉴오더, M83, Mogwai 등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연 스케줄 있어서 시간 맞춰 가볼까도 싶지만 5월 말인가 그렇다. 시간적으로 너무 멀다. 눈을 돌려 4월에 열리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은 어떨까 생각해 보는데, 이코노미석으로 캘리포니아까지 뱅기 타고 가다간 허리 불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것도 패스. 다시 일본으로 눈을 돌려서 바닷.. 2016. 3. 24.
빨간책방 또 다른 위로. 이동진의 빨간책방. 합정역 빨간책방 카페에 생방 보러 옴. 책 한 권으로 세 시간을 수다 떨 수 있는 그 지적 깊이에 매번 감탄. 다만 여러 소재를, 다루고 있는 주제와 엮을 수 있는 지적 방대함이 종종 탈선을 불러오기도 함. 무슨 얘기하려고 했던 것인지 잊어버리는 모습이 더 호감 있게 느껴짐. ㅎ 오늘 소재는 쌤통의 심리학이다. 상향 및 하향 비교, 자존감, 감정(질투와 공격성) 등의 관계에 대해 쉽게 다루는 책인데 재미있다. 단 너무 장황한 감이 있음. 했던 말 하고 또 하는 그런 느낌. 2016. 3. 22.
성당 여기 한 번 다녀볼까 생각 중. 바로 옆에 시립도서관도 있고 좋음. 통증, 삶의 질, 영성, 의미, 행복 같은 키워드가 머릿속을 맴도는 요즘. 2016. 3. 22.
전리품 게걸스럽게 책을 탐하고 있다. 거의 소설 위주로. 오후에 종로 영풍문고 가서 사온 책들. 두 권 모두 빨간책방에서 소개했거나 할 예정인 책이다. 오전엔 병원 갔었다. 이대목동병원 김동준 교수님은 일단 운동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주사치료도 가능하겠다고 했다. 이제 정말 살기 위해 운동해야 할 듯. 2016. 3. 21.
서울둘레길 5구간 많이 걸었다. 산이 타고 싶었으나 아직은 무리인 듯. 제주도 다녀온 이후로 거의 2주째 허리통증이 극심하다. 2월 초에 많이 아프다가 멀쩡해진 게 불과 2월 말인데 제주도에서 너무 무리한 게 화근이다. 후회해도 이미 늦었기 때문에 어떻게 이겨낼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다행히 낮엔 좀 괜찮아서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오늘처럼 오래 걷기도 하고 있다. 이렇게 아플 땐 걸을 수 있다는 것조차 감사하게 된다. 고통은 삶의 본질에 다가가게 만드는 힘이 있다. 고통이 극심할 땐 죽음을 실감하게 되는데, 죽음 앞에선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죽음 앞에선 돈이 많든 적든,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직장이 있든 없든 이런 것들 모두가 그리 중요치 않은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신을 찾게 된다. 예전에 .. 2016. 3. 20.
서울대공원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운동 겸 산책 겸 소개팅 애프터 만남 겸 들른 서울대공원.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기분 업된다. 2016. 3. 19.
이동진의 빨간책방 조이스 캐롤 오츠의 그들을 다 읽었는데 다른 사람은 이 책 어떻게 읽었나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빨간책방을 알게 됐다. 고등학교 때 라디오 듣던 느낌도 나고 잼있네. 이동진 목소리는 참 좋다. 이런 목소리라면 영화평론이 아니라 상담을 했어도 잘 했을 거 같다. 2016. 3.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