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영어 공부

총 독해량은 243쪽이고 1005분 동안 읽었습니다. 지난 달과 비슷합니다. DBT 스터디에서 하루 6쪽 정도를 읽고 있고 밀론 성격장애 스터디에서 하루 1쪽씩 읽습니다. 재미로 보는 책은 올리버 버크먼은 Four Thousand Weeks입니다.

인풋이 8할인 영어공부에서 아웃풋을 내는 영어공부로 공부 스타일을 바꾸면서 리스닝에는 의도적으로 거의 시간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제껏 해온 관성이 있어서 그런지 706분 들었습니다.) 대신 날마다 5시 50분쯤 일어나서 EBS 이지라이팅을 공부했고 틈날 때마다 쉐도잉하고 안키에 입력해 둔 본문을 외웠습니다. 한 달 내내 이렇게 하니 아웃풋 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통암기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루 두 문장씩 누적 암기 중이며, 현재 20챕터까지 외웠습니다. 120문장 정도 외운 셈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9월에 끝납니다. 이지라이팅 본문도 같이 외우고 있기 때문에 목표치인 1000문장 암기는 올해 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월 24일부터는 날마다 Real Life English app으로 전세계 영어 학습자와 프리토킹 하고 있습니다. 스피킹은 거의 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한 마디라도 해보고 들어본다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앱의 자체 시간 제약이 최대 8분인데, 재미를 붙여서 네 명과 각기 8분 정도 통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 총 30분이네요. 이 앱이 아직 시작 단계인데 유료 전환 플랜을 갖고 있고, 유료 전환 시 시간 제약이 없어질 것으로 여겨져서 기대가 됩니다. 유료 전환하면 돈 내고 할 의향이 있을 만큼 매력적인 어플입니다. 제가 여지껏 말을 섞어 본 사람의 국적이 참 다양한데, 이집트, 페루,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터키, 아제르바이잔, 네팔 등이 포함됩니다. 정말 세상이 좁다는 말을 실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