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공부/원서 읽기222 Chapter 5 “Can You Help Me?”: Descriptive Case Conceptualization(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pp. 121-135) presenting problems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presenting issues를 쓰는 것이 문제로만 접근하게 될 가능성을 낮추는 작은 변화로 보였어요. 이슈에는 문제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닐 테고, 초기면접에서부터 내담자의 강점에 관해 직접적/간접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모습이 배울 점인 것 같아요. 이를 통해서 1. 치료동맹뿐만 아니라 2. 향후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도구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대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3. 강점이나 삶이 잘 돌아가는 다른 영역들에 상담자가 적극적으로 초점 맞추는 것이 내담자의 사고 폭을 확장시키는 효과도 있어 보이고요. 끝으로 문제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distress, ease of change, urgency의 상호작용.. 2020. 7. 31. Chapter 4 Incorporating Client Strengths and Building Resilience(pp. 106-120) 내담자들이 상담에서 바라는 것은 어쩌면 증상 감소보다는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은 삶일 수 있고 그게 꼭 증상 감소를 수반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내담자였을 때도 그랬고요. 문제가 부재한다고 해서 행복한 게 아닐 뿐더러 마음챙김적인 관점으로는 문제가 그대로 있으면서도 행복할 가능성이 언제나 열려 있는 거니까요. 이번 챕터에서 고통 감소와 탄력성 증강이 동시적인 상담의 목표가 돼야 한다는 부분이 정말 중요하게 다가왔고, 앞으로 상담에서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내담자가 지금 보이는 문제가 과거 잘 기능하던 때의 모습과 뿌리를 같이 한다는 것이 새삼 새롭게 다가옵니다. Zainab의 사례를 보니 취약성과 강점이 결국 동전의 이면이라는 사실이 보다 명확하게 다가.. 2020. 7. 24. [MMPI-2 원서 읽기] Interpretation and Report Writing (pp. 524-530) 검사 결과를 내담자에게 설명하는 것은 사실 심리검사 결과를 해석하여 보고서로 작성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고 그것 나름의 공부가 필요한 영역임을 이번 분량 읽으며 깨닫습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같은 결과라도 어떤 태도로 전하는지가 듣는 이의 마음을 위로할 수도, 닫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어떤 유명한 연구에서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효과를 사망율과 생존율로 설명했을 때 사망율로 설명한 집단에서의 장기적 생존율이 더 낮았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만큼 피드백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 많았으나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검사 결과를 전달한다는 느낌으로 임하지 말고 검사 결과를 로드맵으로 삼아 내담자와 대화한다는 느낌으로 임하라는 대목입니다. .. 2020. 7. 24. Chapter 4 Incorporating Client Strengths and Building Resilience(pp. 114-115) Therapists often consider amelioration of client distress the most important therapy outcome. It is an outcome that CBT therapists generally view as primary; they assume that their clients share this view. However, a recent large survey of people receiving mental health services revealed the most important outcomes for clients are: attaining positive mental health qualities such as optimism and .. 2020. 7. 22. [MMPI-2 원서 읽기] Interpretation and Report Writing (pp. 505-520) MMPI-2 원서 스터디 단톡방에 올린 단편적인 생각들 옮겨 옵니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올초에 두 달인가 쉬고 쭉 달려온 스터디입니다. 다음 주에 1년간의 대장정이 끝나는데 시원섭섭하네요. 이번 주 완료 했습니다.코드 패턴 부분은 무난해서 빠르게 넘어갔고, 저는 MMPI-2 결과를 토대로 어떤 틀에 맞춰 보고서 작성하는지 그 개요를 보여줘서 좋았어요. 보고서를 이 개요에 맞춰 쓰진 않지만 그래도 이런 개요를 염두에 두고 환자에 맞게 문단마다 하나의 꼭지로 배치하는 게 받아보는 이가 명료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 싶어집니다. 보통 주호소, 증상 // 정서 및 정서조절 // 자기개념 // 타인지각 // 대인관계 양상 // 원가족 기원 // 강점 // 등을 염두에 두면서 쓰는데 환자를 생각하며 떠오르는 의식.. 2020. 7. 17. Chapter 4 Incorporating Client Strengths and Building Resilience(pp. 93-105) 이하 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라 더 열심히 형광펜 칠해가며 읽었습니다. Unlike Zainab, most clients want and expect to talk about their problems at the beginning of therapy. Even so, it is important for the therapist to ask about and express genuine interest in client strengths. In times of intense distress, clients often forget they have internal and external resources. Therapis.. 2020. 7. 17. Chapter 2 The Case Conceptualization Crucible: A New Model(pp. 60-75) 협력적 경험주의에서 '협력'과 '경험주의' 각각의 핵심요소를 실사례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하 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스터디 단톡방에 올린 내용 옮겨옵니다. 저는 이런 것을 시연한 영상을 한 번 보면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은데 심스님이 느꼈던 것과는 반대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앞으로 나올 축어록들을 더 봐야 할 것 같고요. 협력적 경험주의를 내담자와 어떻게 실현해 내는 것인지 약간 감을 잡을 수 있었다는 데 의의를 두고, 특히 상담자가 여러 자료를 토대로 내담자 청사진을 그리되, 상담 장면에서는 그것들을 한켠으로 미뤄두고 판단중지한 상태에서 호기심을 갖고 내담자 얘기를 듣는 것이 지난 시간에 다룬 휴리스틱한 접근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법이 .. 2020. 7. 3. Running on Empty: Overcome Your Childhood Emotional Neglect // Chapter 2: Twelve Ways to End up Empty 1. The Narcissistic Parent A parent without empathy is like a surgeon operating with dull tools in poor lighting. The results are likely to produce scarring. 2. The Authoritarian Parent However, Dr. Baumrind is careful to point out that not all authoritarian parents are abusive. I, however, would venture to say that all authoritarian parents are by definition emotionally neglectful. It could be .. 2020. 6. 29. Running on Empty: Overcome Your Childhood Emotional Neglect // Chapter 1: Why Wasn’t the Tank Filled? Chapter 1: Why Wasn’t the Tank Filled? This book is written to help you become aware of what didn’t happen in your childhood, what you don’t remember. Because what didn’t happen has as much or more power over who you have become as an adult than any of those events you do remember. 기억하는 것보다 기억하지 못 하는 부분, 즉 암묵적/절차적 기억이 우리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함. Pure emotional neglect is invisible. It can be extr.. 2020. 6. 22. Insider's Guide to Graduate Programs in Clinical and Counseling Psychology 저는 에너지 수준이 낮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일을 많이 벌이는데다 일 시작보다 마무리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이변이 없으면 시작한 일은 데드라인을 좀 넘겨서라도 마무리합니다. 올해 벌인 여러 일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 시작한 원서들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 주요 화두는 원서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영어독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공원서를 보기 때문에 전공 공부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핵심은 전공/비전공을 떠나 영어독서입니다. 능력에 비해 목표 수준이 적당히 높아야 몰입이 잘 되는데, 제겐 소설을 비롯한 일반서적의 평균적인 난이도보다 전공원서가 독해 능력을 덜 요구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독해 능력 향상의 비계로 전공원서를 활용 중입니다. book depos.. 2020. 6. 1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