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공부/원서 읽기222 Chapter 8: Learning and Teaching Case Conceptualization(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pp. 248-267) 초심자에서 숙련자로 성장하는 학습 과정을 도식화해 놓은 부분을 보면서 역시 상담자로 성장하는 과정도 체계적인 목표가 필요하고, 각 목표를 추구해 나가는 과정 / 실제 결과 / 사후 평가 후 개선한 부분에 관해 개인적으로 정리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협력적 경험주의, 수준별 사례개념화의 학습 목표에 관해 구체적으로 명시해 놓아서 체크리스트로 유용할 것 같아요. 체크리스트 궁금하신 분은 아래 주소에서 Box8.1. Box8.2. 참고 클릭 2020. 9. 25. [3주차] Cognitive Therapy of Depression, Chapter 3.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pp. 41-60 www.xmind.net/m/SNbSMU Chapter 3 www.xmind.net 치료 기법만큼이나 관계가 중요하고 이번 챕터에서는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중점적으로 설명하네요. 바람직한 상담자 특성에서 Beck이 로저스를 직접 인용한 것이 눈에 띄었고, 내담자의 눈으로 내담자 경험을 볼 수 있어야 내담자에 대한 역전이를 더 쉽게 다룰 수 있겠단 생각을 했어요. 다만 너무 공감하고 as if 자세를 유지하지 못 하는 것은 반치료적인 것 같고요. 치료적 상호작용에서는 기본 신뢰를 잘 쌓기 위해서 자율성과 구조 / 의존성과 한계설정 사이를 유연하게 오갈 수 있어야 함을 배웠어요. 이게 잘 되면 라포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 같고요. 뭐가 됐는 내담자가 상담자를 신뢰할 수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 2020. 9. 25. Chapter 7: Longitudinal Explanatory Conceptualizations(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pp. 237-247) 예상되는 위험을 미리 파악해서 대처방안을 만들어놓는 게 치료 후반부에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 같고요. responsive and proactive modes는 저도 밑줄 그었던 부분인데 위기가 오더라도 본인이 중시하는 가치를 떠올려 그에 부합하는 행동에 전념하는 것이 가능함을 내담자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치료 결과일 것 같습니다. 사례개념화는 치료 과정에서 늘 재평가돼야 할 필요가 있고 치료자가 이에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해 보이고요. 245-246쪽 사례개념화가 아주 아름답지만 ㅎ 이처럼 복잡한 사례개념화라 하더라도 내담자와 논의할 땐 되도록 심플하게 구성하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8장의 인지치료 유능감 평가 도식은 오늘 이 책을 읽기 전에 개인적으로 찾아봤던 부분인데 이.. 2020. 9. 18. [2주차] Cognitive Therapy of Depression, pp. 21-40 우울증을 인지치료 하는 사람이라면 제반 심리치료나 인지치료 기제를 잘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양상을 잘 알고 있어야 되고, 이에 관해 저자가 8가지 정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우울증이 지각된 혹은 실제적인 대상 상실과 관련 있다고 말하는 내용이 젤 와닿네요. 그리고 우울증에서 자살시도가 많기 때문에 자살평가도 중요하다는 점에 눈여겨 보게 되고요. 인지치료의 한계로서 이 책이 씌어질 때만 해도 정신병(조현병이나 심한 양극성장애)에는 인지치료 효과성 검증된 바가 없어서 시행대상의 제약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30년이 흐른 지금은 거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지만요. 인지치료를 배우고 시행하는 초보 치료자의 실수를 정리해 놓은 부분도 도움됩니다. 인지치료에서도 내담자-상담자 관계가 무엇.. 2020. 9. 18. Cognitive Therapy of Depression, pp. 32-33 The therapist should not become too enthusiastic by rapid improvements which are often the result of "nonspecific factors" such as the therapist-patient relationship and the patient's expectancies. The therapist should emphasize the importance of the patient's learning methods to reverse the depression rather than passively getting better. 내담자-상담자 치료적 관계가 치료 결과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늘 생각해 왔는데, 내담자의 학습.. 2020. 9. 16. Chapter 7: Longitudinal Explanatory Conceptualizations(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pp. 222-236) 핵심신념을 변화시키는 데 종단적 사례개념화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 것인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마크의 과도한 책임감이나 걱정/반추 같은 것들이 어린 마크에게는 주요타인과의 연결성을 유지하고 안전감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나름의 생존방식이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vantage point를 마련하여 마크가 자기자비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게 하는 게 배울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부정적인 핵심신념뿐만 아니라 마크가 지녔던 긍정적인 내외부적 특성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게 새롭네요(p. 232). impotent한 면뿐만 아니라 "can-do"한 면 또한 지녔음을 인식할 수 있게 하면서 마크가 지닌 긍정적인 특성이 발화될 수 있게 하는 게 치료에서 꼭 활용해야겠다 싶은 부분이었어요. 끝으로 종단적 사.. 2020. 9. 11. Simplification: 눈에 보이는 단순한 단계로 일을 쪼개기(feat. 노션) 이미지 출처: 저의 노션 페이지 책 진도 A new tool for teams & individuals that blends everyday work apps into one. www.notion.so 이 페이지를 만드는 데 도움받은 페이지: www.notion.so/2020-2-6b42e92a5033477c9eb21799dedcfb5c 2020-2학기(공개) A new tool for teams & individuals that blends everyday work apps into one. www.notion.so 노션은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고 얼마만큼 진행됐는지 파악하는 데 더없이 좋은 툴입니다.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거나 어떤 일의 진척이 더딜 때 노션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시각화하면 조금 더.. 2020. 9. 11. Chapter 6: Cross-Sectional Explanatory Conceptualizations(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pp. 207-216) Chapter 6 Summary • Explanatory conceptualizations answer the question “Why does this keep happening to me?” • Explanatory conceptualizations generally emerge from a four-stage process: — Gather and describe several specific examples. — Identify specific triggers and maintenance factors by collaboratively looking for themes and commonalities among these examples. Evaluate triggers and maintenanc.. 2020. 9. 4. Chapter 5 “Can You Help Me?”: Descriptive Case Conceptualization(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pp. 136-151) 기능적 분석이나 five-part model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줘서 좋았어요. 환자가 직접 써보고 그려보게 하면서 CBT의 개념을 자연스레 익히게 하는 게 핵심같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런 인식에서는 그렇게 느끼고 신체적으로 반응하고 행동하는 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정상화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정신과나 상담셋팅에 오는 사람들 누구라도 자기가 비정상이라는 얘기 듣지 않을까 우려하기 쉽기 때문에 더 정상화 과정이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치료자의 이해가 환자의 주관적 경험에 일치하는지 피드백 받아 가면서 개념화하는 부분도 좋네요. 2020. 8. 7. 삶을 정제하는 원서 읽기의 힘 원서 읽기 1년차 때는 쉬운 소설 위주로 보다가 2년차 때부터 전공서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전공서로 갈아탄 이후부터 날마다 정해진 분량의 전공 원서를 전공자들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읽고 과정을 기록합니다. 오늘 전공 원서 스터디 하나를 끝맺음했습니다. 550쪽 가량의 전공서를 1년에 걸쳐 읽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기록의 일부입니다. 깨알 같아서 잘 안 보이실 것 같은데, 저 포함 네 명이서 날마다 세 쪽씩 읽고 구글 스프레드싯에 다섯 달 동안 기록한 내용입니다. 550쪽의 전공서를 1년 동안 주중에 날마다 세 쪽씩 읽는 게 혼자서 가능한 일일까요? 그게 가능한 사람이라면 아마 뭘 해도 성공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그 정도의 의지력을 지닌 사람이 전체 인구 중에 몇 프로나 될까요? ㅎ 습.. 2020. 7. 3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