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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원서 읽기222

Chapter 2 The Case Conceptualization Crucible: A New Model(pp. 30-45) 이하 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스터디 단톡방에 올린 내용 옮겨옵니다. // 내담자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 때 사례개념화 전하라는 상식적인 언급이 좋았고요(pp. 39-40). // 사라 케이스 보면서 역시나 어떤 상황에 대한 왜곡된 지각은 부모와의 관계를 비롯한 종단적인 팩터가 영향을 미치게 마련인데 저자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종단적인 팩터를 포함시키는 사례개념화(3수준)는 하지 않는다고 말해서 좀 의아한 부분도 있습니다(p. 41). 사례개념화 시 당연히 포함돼야 할 것 같은데 옵션으로 제시하는 뉘앙스라서요. // 제가 이해하기에 촉발인과 유지요인을 다루는 2수준의 횡단적 사례개념화는 주호소에 연관된 다양한 상황-반응 패턴의 공통점에서 뽑아내는 것 같고,.. 2020. 6. 19.
최근 관심이 가는 인지행동치료 원서 The Clinician's Guide to CBT Using Mind Over Mood(2판) 기분 다스리기라는 자조서의 임상가용 버전입니다. 기분 다스리기도 아직 못 읽어봤으나 이 책을 읽으며 기분 다스리기도 병행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스터디 진행 중인 인지행동치료 사례개념화 원서의 저자 세 명 중 한 사람(Christine A. Padesky)이 이 책도 썼습니다. Emotional Schema Therapy: Distinctive Features 2018년에 나온 책입니다. 정서도식치료로 유명한 Robert L. Leahy가 쓴 책입니다. 저자를 인터뷰한 한 시간짜리 유투브 영상을 봤는데, 괴로움이 인생의 본질 가운데 하나지만 인생이 괴로움과 함께 살아갈 만큼 의미있는 무언가가.. 2020. 6. 18.
초기 면담(Initial Interview) 시 주의점(part 2) 2020/05/26 - [영어공부/원서 읽기] - 초기 면담(Initial Interview) 시 주의점(part 1) 오해의 여지. 인터뷰어가 사용하는 전문적 용어로 인해 환자가 인터뷰어의 말을 이해하지 못 할 수 있음. 또한 문화적 맥락이나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서로가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 할 수 있음. 문화적인 배경이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이 부분에 관해 인터뷰어가 먼저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함. 언어가 다를 땐, 인터뷰어가 환자의 언어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을 때조차 통역이 필요할 수 있음. 시간 부족. 환자가 인터뷰에 늦게 도착했다거나 환자가 지닌 문제가 너무 복잡할 경우 추가적인 인터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 임상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진단 남발. 치료 과정에서 기.. 2020. 6. 15.
[MMPI-2 원서 읽기] FRS 8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MMPI-2 원서 스터디 단톡방에 올린 단편적인 생각들 옮겨 옵니다. 저도 이번 내용 중에서 FRS가 생각의 여지를 가장 많이 남겼어요. 이 척도의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열심히 봤습니다. 제 눈에 들어왔던 건 FRS가 전치나 억압을 통해 ANX보다 성숙한 방어를 구사한다는 것이었어요. 이런 이유로 FRS와 ANX 상관이 크지 않다는 부분(406쪽 하단)이요. 또 FRS는 특히 다른 변인과의 관련성 안에서 해석할 때 그 의미가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됐네요. CYN이 너무 낮을 때는 다른 사람에 대한 공포가 어떤 상황이나 대상에 전치돼 FRS에 반영되는 것일 수 있다는 부분이요. 또한 OBS와 FRS가 모두 낮을 때 충동적인 의사결정이 양상이 수반.. 2020. 5. 29.
초기 면담(Initial Interview) 시 주의점(part 1) 인터뷰의 범위가 너무 좁은 점. 면담 시간 제약으로 인해 진단을 명확히 하기 위한 핵심적인 질문들에 초점을 맞추기가 쉬운데, 세부적인 측면들에도 초점을 맞춰야 할 때가 있음. 예를 들어, 물질남용, 성격적인 어려움 등에 수반되는 부부.가족 문제라든지. 내담자의 말 속에 내포된 단서를 충분히 탐색하지 않는 점. 내담자가 사용하는 비유나 추상적인 말의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어야 함. 개방형 질문의 부적절한 사용. 내담자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충분한 면담 시간이 부족할 때 면담의 초반부에 개방형 질문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개방형 질문을 통해서 중요한 정보가 내포된 영역을 탐색하는 것이 가능하고, 폐쇄형 질문으로 말미암아 내담자가 민감한 영역들에 관해 서둘러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될 가능성.. 2020. 5. 26.
허리 통증에 대한 오해 Mindfulness and Psychotherapy 9장을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옮겨 옵니다. Let us return to the problem of chronic back pain. Most patients and, until recently, most health care professionals have naturally assumed that persistent back pain must be due to damage to the disks or other structures of the spine. After all, if we cut our finger, we see blood and feel pain. We automatically surmise that back pain fun.. 2020. 5. 22.
[MMPI-2 원서 읽기] 9번 척도 상승, 결정적 문항, 내용 척도(Spike 9 and Critical Items, Content Scales, 385-399쪽) 8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MMPI-2 원서 스터디 단톡방에 올린 단편적인 생각들 옮겨 옵니다. 9번 척도 상승하는 분들의 경우 성취나 생산성에 대한 몰두가 결국 타인의 인정을 얻고자 하는 바람에 연관될 때가 많기 때문에, 현재 너무 과도하게 몰두함으로써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고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게 돕고 보다 현실적인 수준에서 목표설정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동기면담적인 측면을 배워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고요. Normal Code, High K (K+) 에 대한 해석에서는, 영국인들의 기개와 불굴의 정신(The archetype of British) 즉 성격적 강인함에 연관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입원장면에서는 방어적이고 부인/회피하는 프로파일일 때가 많.. 2020. 5. 22.
[MMPI-2 원서 읽기] 7번 척도 상승과 78/87 코드타입(Spike 7 and 78/87 Code Type) 7번 척도 상승의 발달적 기원으로서 놀림이나 환자를 향한 주양육자의 예측할 수 없는 분노폭발 삽화, 부모를 갑자기 잃게 되는 사건 등을 언급하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이런 경험들이 있게 되면 자기가 처한 상황을 안전하다고 느끼기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늘 어떤 부동불안을 지니고 살게 될 것 같아요. 이런 불안이 적정한 수준으로 강박적인 성격 특성 혹은 경조증적인 성격 특성(ex. 79 code)과 결합하게 될 때 생산성이나 성취로 이어질 여지도 있어 보여요. 특히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수반되는 죄책감 및 수치심이 주요정서일 때요. 하지만 불안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무쾌감뿐만 아니라 늘 과각성 상태인 데 따른 소진을 경험하기도 쉬울 것 같고요. 몸 여기저기가 안 아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20. 5. 15.
성격과 증상의 관계 The thesis or rationale for this text stems from an ancient injunction to physicians: ‘‘Ask not what disease the patient has, but rather who the patient iswho has the disease.’’ Styles, types, and disorders of personality are not medical entities; nor should they be seen as human perversities either. Viewed from an ecological and evolutionary perspective, we conceive them as problematic styles o.. 2020. 4. 29.
Good Habits, Bad Habits 중에서 Could the young but realize how soon they will become mere walking bundles of habits, they would give more heed to their conduct while in the plastic state. We are spinning our own fates, good or evil, and never to be undone. —William James Good Habits, Bad Habits의 3장은 윌리엄 제임스로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스고요. 윌리엄 제임스는 Habit이라는 제목으로 책도 냈네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습관에 관한 책들에서 윌리엄 제임스를 인용할 때가 많은데, 심리학의 ..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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