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하루671 무료로 옵시디언 퍼블리시하는 방법: 깃헙(GitHub)과 옵시디언(Obsidian)을 연동하여 블로그 만들기 옵시디언에서 한 달에 16000원인가 내면 옵시디언의 내용들 중 취사선택하여 개인 블로그로 퍼블리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제일 공을 들이고 있는 영어공부에 쓸 돈도 없기 때문에 유료 선택지를 택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퍼블리시하는 대안이 없나 토요일밤과 일요일 낮에 (와이프 눈치를 보며) 여러모로 서치해 보고 실험해 본 결과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바와 같이 연동에 성공했습니다. 깃헙 데탑 버전을 안 쓰고 파이썬과 cmd 명령어를 사용하며 접근했는데, 명령어의 의미가 뭔지 모른 채 시행착오적으로 접근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파이썬 깃헙 이런 것 처음 들어보시면 깃헙 데탑 버전 이용하세요.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는 검색 조금 해보면 나옵니다. 제가 구축한 옵시디언 퍼블.. 2022. 2. 21. 다크호스 /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학문이든 전문적 직업이든 간에 누구나 보편적으로 따르게 마련인 어떤 일련의 과정과 장/단기적 목표 지점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수가 되려면 일단 석사/박사 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임상심리전문가가 되려면 석사 졸업 후 정해진 기관에서 임상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식이죠. 우리가 학문적/직업적 커리어의 사다리를 올라갈 때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공식입니다. 이 책은 이런 가정을 전면적으로 부인합니다. 그 점에서 상당히 참신하고 가슴 뛰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따라야 하는 보편적인 길 같은 것은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1] 그에 더해, 각자가 자신의 미시적 동기에 부합하고 고로 충족감을 주는 일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나갈 때 누구나 자기만의 우수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2] [3] [.. 2022. 2. 19. [1000개의 메모 8주차 연결 2] 어느 프리랜서가 불확실한 상황을 버텨나가는 방식 프리랜서로 밥벌이를 한다는 것은 전혀 프리하지 않은 삶입니다. 2021년 한 해 내내 기록한 시간을 토대로 비교를 해보니 풀타임잡으로 일할 때보다 일하는 시간이 최소 두 배 이상입니다. 매달 일하는 시간과 월 소득도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달은 주중/주말/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기 바쁘고 그만큼 소득도 높은 데 반해 어떤 달은 이렇게 손가락 빨고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이 없습니다. 불안에 잠식당하는 달입니다. 저는 불안이 많은 사람이고, 이런 삶을 자발적으로 택했을 리 없습니다. 사측으로부터 계약 연장 의사가 없다는 말 한마디를 들은 작년 2월 초부터(딱 1년 전이네요) 다른 풀타임잡으로 갈아타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으나 수포로 돌아가고, 그렇게 비자발적으로 프리랜서로서 시장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풀타.. 2022. 2. 14. [1000개의 메모 8주차 연결] 자기만의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한 영어공부 장기목표보다 단기목표, 지금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남들이 중시하는 게 무엇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자기에게 맞는 방식인지가 중요하다. 효과/효율을 따지기 이전에 매일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이 불확실성과 좌절감을 인내하게 해준다. 험준한 산을 오를 때 이정표가 없이 정상에 오르는 것이 가능할까? 불가능하지 않다 하더라도 시작점에서부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쉬울 것 같다. 하지만 내 눈 앞에 보이는 저 얕은 언덕으로 일단 올라가서 거기서 다시 어디로 가야 내가 있는 곳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는지 보자고 생각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 정도는 누구나 해볼 수 있다.[1] 영어 학습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2022. 2. 12. useful notion goal tracker https://www.notion.so/Become-a-better-person-24a191126b6943069b3f06a480674330 Become a better person Instruction www.notion.so 트위터의 어떤 노션 유저가 공개한 goal tracker인데 몇 가지 단점이 있으나 쓸만해 보여서 가져옵니다. 기본 개념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노션 rollup이나 함수에 대한 이해가 조금 있어야 하는데, 몇 번 만져 보면 감이 올 겁니다. 제 목표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페이지를 공개합니다. 복사해서 쓰시면 됩니다. 원작자가 만든 템플릿과 다르게 Goal에 도달하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 계단수를 다르게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Goal을 클릭하면 나오는 페이지의 테이블에서 .. 2022. 2. 6. 습관의 디테일 / BJ 포그 저자에 따르면 행동은 동기, 능력, 자극의 3 요소가 어우러진 결과입니다.[1] 그리고 행동을 변화하려면 자극, 능력, 동기의 순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의 핵심입니다.[2] 작고 사소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를 한 사람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쓴 제임스 클리어 이전에도 많았고 그 이후에도 많을 것입니다. 이 책도 그 일환으로 볼 수 있겠으나, 동기와 능력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면서, 동기가 낮으면 많은 능력을 요하지 않아야 하고 반대로 동기가 높으면 많은 능력을 요하더라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부분이 도움이 됩니다. 왜 작고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높은 동기로 시작하더라도 그 동기가 지속되기 쉽지 않다는 것은 새해 결심이 일주일을 .. 2022. 1. 30. [1000개의 메모 7주차 연결] 스피킹 B1 레벨에 도달하기 위한 나만의 방식과 계획 이번 주는 거의 날마다 어플을 통해 외국인과 대화했습니다. 유창함과는 거리가 먼 그런 대화였지만 그래도 날마다 4분 이상 대화했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스피킹 실력 향상에서 제일 걸림돌이 되는 것이 두려움인데, 두려움 극복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딘 셈입니다. 시작이 어렵지 한 번 시작하면 그 다음은 상대적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어플을 처음 사용한 건 작년 9월 말쯤이었습니다. 그 때도 지금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스피킹 실력이었지만 지금과 달리 겁이 많아서 외국인과 소통을 더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고, 한동안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하지만 11월부터 통암기 방식으로 한 마디라도 더 외우고 말해 보려고 애를 쓰면서 영어 아웃풋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2022. 1. 28. [1000개의 메모 6주차 연결 2] 미라클모닝은 어떻게 미라클해지나 새해 결심 중의 하나가 아침 여섯 시에 시작하는 EBS 이지라이팅을 생방으로 듣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오늘까지 3주차 완료했고, 주중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한 것은 아닐 테지만, 저는 여러모로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는 것 같아 2022년 내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이미 미라클모닝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분들이 새벽 기상을 실천하고 계신데요. 거의 한 달 동안 아침 6시 전에 일어나면서 미라클모닝이 어떤 식으로 미라클해질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다른 습관형성 원리와 마찬가지로 미라클모닝도 이른 아침 기상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저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실행계획도 존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찍 일.. 2022. 1. 22. [1000개의 메모 6주차 연결] 충족감을 최대로 하는 동기조합과 기회 간의 짝을 찾는다 불확실성이 우세한 상황에서 외부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자 하는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기 쉽다. 토드 로즈가 다크호스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이 때는 자신의 다양한 동기를 들여다 보고 어떤 것이 자신에게 충족감을 주는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직업 선택 및 성취에서 사회는 개인이 표준화된 경로를 따를 것을 요구하지만, 이런 식의 접근은 갈수록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한 직업에서 충분한 경지에 오르더라도 그 직업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필요를 지닐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사회적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개인이 그 직업적 사다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불투명할 수 있다. 평생 12번 직업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는 통계적 예측을 넘어 점점 보편성을 얻고 있다. 이제 누구나 따라야 하는 정해진 길은 없다고.. 2022. 1. 21. [1000개의 메모 5주차 연결] Enjoy the Uncertainty :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함 불혹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이제까지 달려온 여정을 돌이켜 보면, 대부분의 상황을 내 노력에 의해 통제할 수 있다는 커다란 망상을 지니고 살았던 것 같다. 공부든 악기 연주든 웨이트 트레이닝이든 긴 시간에 걸친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런 망상이 더 강화됐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내가 꿈꾸던 것 중 일부는 내 능력을 최대로 동원한다 해도 닿을 수 없는 지점에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예를 들어 유학이라든지. 하지만 여전히 내 의지와 노력으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간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한가? 태어남과 죽음은 내 통제의 범위 밖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통제한다는.. 2022. 1. 1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