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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459

[쉐도잉 #2] Jeremy’s English Tips #29: Is it OK to take a break? esl.culips.com/2021/02/jeremys-english-tips-29-is-it-ok-to-take-a-break-culips/ Jeremy’s English Tips #29: Is it OK to take a break? Culips | Culips English Podcast Posted by Andrew Bates 12 Sep, 2020 Episode description In this episode, we're going to be talking about discourse markers. All right, let's jump right... esl.culips.com 번아웃될 수 있으니 며칠 혹은 한 주 정도의 쉬는 텀이 영어공부에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배운 내용을 소화하기 위.. 2021. 3. 7.
[18주차] Neurosis and Human Growth: 11. RESIGNATION: The Appeal of Freedom(pp. 259-268) resignation 챕터는 읽으면서 유독 딴짓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네들이 경험하는 무기력과 현상유지 선호가 전이되는 느낌이어서 아닐까 뜬금없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뭔가 노력을 들여가며 읽기 싫은 느낌이랄까요. resignation type이 어떤 내외적 갈등이나 마찰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방관자적인 태도를 일관되게 취한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resignation의 사전적 의미는 사임이나 체념 정도인데, 이들이 모든 책임이나 기대를 내려놓으며 삶을 방관한다는 의미로 이해했어요.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고통없이 쉽게 얻길 바라지만 실상 어떤 것을 원한다는 것조차 성립하지 않게끔 스스로의 감정을 내면의 깊은 성소 안에 격리시켜 버리는 전략을 취한다는.. 2021. 3. 5.
2월 영어 공부 독해는 2260분 동안 총 506쪽 읽었습니다. 주말 포함 하루 평균 16쪽 정도로 14쪽이 목표인데 살짝 초과 달성했습니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 그 중 Identifying and Understanding the Narcissistic Personality를 2월에 집중적으로 읽어서 끝마쳤습니다. 원서는 혼자 읽으면 진도가 잘 안 나가서 대개 스터디로 함께 읽는 방식을 통해 동기 부여하고 있는데 이제 혼자 속독으로 읽는 버릇을 들이려 합니다. 위 책이 그 시작입니다. 3월에는 Craske가 쓴 Cognitive-Behavioral Therapy를 완독해 보고자 합니다. 작년 12월 말에 시작했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가서 데드라인을 정해 놓고 읽으려 합니다. 리스닝은 2033분 했습니다. 주말 .. 2021. 3. 1.
[쉐도잉 #1] Jeremy’s English Tips #30: A Bad Study Habit culips.com/esl/audio/JET30_A_bad_study_habit.mp3 위 리스닝 자료를 가지고 지난 한 주 동안 주중 오전/오후 각 1번씩 쉐도잉하고 오늘 녹음해 본 결과입니다. 아예 놓친 부분도 있고 뒤늦게 버벅이며 따라간 부분도 있고 정확히 무슨 단어인지 모르고 뭉갠 부분도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따라 할 때는 잘 따라 하는 듯했는데 막상 녹음해서 들어보니 실력을 적나라하게 자각하게 되네요. 이래서 본인 쉐도잉한 것을 꼭 다시 들어보라 하나 봅니다. 작년에 카카오톡 100일 챌린지로 쉐도잉을 해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전혀 다시 듣지 않았고 안 쓰던 혀 근육들을 써본다는 느낌으로 완주했습니다. 이번에는 10분 안팎의 짧은 리스닝 자료를 가지고 반복해서 듣고 쉐도잉하면서 녹음을 해 볼.. 2021. 2. 28.
[17주차] Neurosis and Human Growth: 10. MORBID DEPENDENCY(pp. 239-258) 병적 의존성을 지닌 사람과 그 파트너의 관계에 관한 예로서 베티 데이비스가 주연한 인간의 굴레를 들고 있습니다. 베티 데이비스는 1930-40년대를 풍미했던 여배우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영화에서 사랑을 얻기 위해 의존성을 보이는 쪽은 남자입니다. Self-effacing의 한 유형으로서 병적 의존성(morbid dependency)을 다루는 장입니다. 독해 실력을 떠나서 이 책은 어느 챕터도 쉬운 챕터가 없는데, 그만큼 인간의 정신 현상을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려 애쓰기 때문입니다. 병적 의존성의 역동은 어떤 역동일까요? 제가 이해하기에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적절한 수준의 독립성과 자율적 선택의 의지를 포기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앞선 글에서 Self-effacing에서 e.. 2021. 2. 27.
[4주차] Disorders of Personality: 11. DISCONTENTED STYLES, RESENTFUL TYPES, NEGATIVISTIC DISORDERS: THE DRN SPECTRUM(pp. 545-552) Circuitously Resentful type은 DSM에서 말하는 수동공격 성격장애와 가장 유사하다는 대목이 우선 눈에 띕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저항하는 수동적/우회적 방식으로 행동하는 점에서 그런 듯하고요. 밀론은 수동공격의 반대 급부로서 severe personal penalty를 언급합니다. 즉, 수동공격적인 방식이 스스로의 성장 기회마저도 박탈하기 쉽다는 부분은 이 유형이 단순히 style에 그치지 않게 하는 이유 같기도 해요. 강한 repression으로 인해 대부분 무의식적인 과정에 남고, 이는 이들이 성격적으로 변화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일 수 있겠어요. Brady 사례에서는 극심한 양가성과 다른 사람에 대한 원한을 감소시키는 것이 주요 치료 목표가 되는데, 양가성을 직면한다는 것이 이.. 2021. 2. 26.
남성 상담자-남성 내담자 쌍에서의 사랑과 욕정(Love and Lust in the Male Analyst-Male Patient Dyad) Gabbard 박사의 책 Love and Hate 중 5장에서 남성 분석가와 남성 내담자 쌍의 사랑과 욕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이 주는 임팩트가 상당하죠? 5장만 읽었으나 이 책은 사랑과 증오라는 전이-역전이가 정신분석 장면 안에서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려주는 책이고 5장의 내용도 그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Gabbard가 실제 치료했던 내담자 사례가 실린 듯하고 그래서 굉장히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물론 내담자의 사전 허락을 받았겠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대상(이 장에서는 내담자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대상 상실(상상으로든 실제적으로든)에 대한 증오 및 비탄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이 무의식적 수준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질 때, 치료 관계 안에서 분석가에 대한 동성애적인 욕정으로 전치될 수도.. 2021. 2. 25.
Case Conceptualization(by Len Sperry, Jonathan Sperry). 6 Cognitive-Behavioral Case Conceptualizations From a CBT perspective, psychological wellness is comprised of a number of characteristics and capabilities, including a person’s possessing: (1) a broad behavioral repertoire that can be used effectively to solve problems, to relate well to others, and to respond in differential ways that will be positively reinforced across many different situations; (2) cognitive flexibility, objectivity, ast.. 2021. 2. 22.
[1-3주차] Disorders of Personality: 11. DISCONTENTED STYLES, RESENTFUL TYPES, NEGATIVISTIC DISORDERS: THE DRN SPECTRUM(pp. 526-545) 3주 동안 읽고 단톡방에 피드백한 내용 모음입니다. 완결된 글은 아니지만 이 성격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주 이번 주 분량 읽으면서 의존하지도 독립하지도 못하고 내적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뾰루퉁하게 화나 있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 그려졌어요. 책에 등장하는 '트집잡는', '헐뜯는', '외고집', '심술궂은', '앙심품은' 같은 단어들 때문일까요.. 비일관적인 양육 태도 등으로 인해 언어 사용 이전의 접근-회피 갈등이 잘 통합되지 못하고 성인기까지 지속되며 oral pessimist로 남는 것인가 싶어요. 충동성이 강해서 간헐적으로 경계선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100명의 수동공격 성격 환자를 대상으로 한 1970년대 Small의 종단 연구(p. 531)에서 .. 2021. 2. 20.
[15-16주차] Neurosis and Human Growth: 9. THE SELF-EFFACING SOLUTION: The Appeal of Love(pp. 214-238) self-expensive 유형과 self-effacing 유형은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처럼 겉으로는 명확히 대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같은 뿌리를 공유하는 듯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양립불가능한 성격 특성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정체성의 통합은 잘 유지하되 어느 한 쪽을 완전히 부인하지 않고 때에 따라 유연하게 그 특성들을 오가는 것이 건강한 성격입니다. 그런데 두 유형은 각기 과대한 자기와 무력한 자기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인간 본연이 지닌 복합성을 단순화하고, 결과적으로 개인 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두 잘 기능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기 쉽습니다. self-effacing 유형을 다루는 9장을 2주 동안 읽으면서 행복의 모습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불행은 저마다 다르다고 한 어떤 대문호의..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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