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상심리학508 Fake Bad Scale(FBS)의 낮은 타당도 In conclusion, scores on the FBS/FBS-r have been shown to be affected by many factors: emotional distress of whatever cause, including involvement in personal injury litigation, denying amoral values, having common physical problems and, more broadly, response styles of either/both over-reporting and under-reporting. Dr. Gass and I do not and did not deny that FBS scores may in some cases be str.. 2020. 7. 30. 재구성 임상 척도의 쓸모와 산으로 가는 MMPI-3에 관해 Since the MMPI–2 restandardization, we have not witnessed the same frequency of scale development that was observed for the MMPI, and efforts to develop new MMPI–2 scales (such as the RC Scales and the PSY–5 Scales) have generally had clear strategic goals. Nevertheless, it cannot be assumed that an effort to create a new scale resulted in a truly novel end product, and those working to create n.. 2020. 7. 30. 손상된 관계의 복구 "죄책감의 고통은 새로운 복구 능력의 근원이 된다. 아기는 비록 분노가 손상을 줄 수 있지만 사랑이 손상을 복구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울의 수렁에 빠져 꼼짝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서 우리를 막아 주는 것은 복구에 대한 믿음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복구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위험으로 느껴진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분노가 너무 압도적이거나 파괴적이어서 복구가 가능하지 않다고 느낀다. 이들은 복구의 기초가 되는 자기 자신의 선함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렸거나 혹은 실제로 한번도 갖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혹은 그들의 죄책감 자체가 너무 박해적이고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대상관계이론 입문, pp.73-74. 위 내용을 나름대로 이해하여 상.. 2020. 7. 22. 집단상담에서 느낀 동질감 얼마 전에 집단 상담에 다녀왔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층의 초심 상담자가 고루 분포한 집단이었어요. 상담 수련수첩 채워야 하니 별 기대 없이 시간 맞는 데 선택해서 간 것이었는데 제 핵심 이슈에 연관된 감정 경험을 하고 와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여운이 남습니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자극이 됐어요. 어떤 분은 아이 다 키워 놓고 50이 넘어서 상담심리사 1급을 준비하려는 중이었고 어떤 분은 아이 들쳐업고 다니며 교육을 들었다고 해요.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나 시야가 좁아지기 쉬운데 다들 각자의 어려움에 잘 대처해 가며 그렇게 고생스럽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동질감이 느껴지고 위로 받았습니다. 돈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집안 재산 축내기 쉬운 상담이라는 분야에서.. 2020. 7. 14. 대상관계이론에서 바라보는 심리적 건강 "모든 사람의 외부 세계는 부분적으로 그 자신의 내면 세계를 반영하고, 동시에 그 사람의 내면 세계로 들어가 그것을 변화시킨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심리적 건강은 우리 자신이 투사한 것을 넘어서 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 투여하기를 바라는 나쁜 것과 실제로 존재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는 우리가 내면의 나쁜 대상관계에서 비롯되는 우리의 부정적인 예상이 확인되는 것을 보고, 또한 이런 확인을 유도하는 정도에 따라 발생한다." - 대상관계이론 입문, pp. 62-63. 2020. 7. 8. 멜랑꼴리한 우울(melancholic depression)의 개념 멜랑꼴리하다는 것의 임상적 개념이 궁금하다는 수퍼바이지의 좋은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DSM-5가 우울증 세부진단을 만들어놓기는 했지만 좀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어디까지가 멜랑꼴리고 어디까지가 멜랑꼴리가 아닌지 가늠하는 것이 애매하죠. 멜랑꼴리라는 용어의 기원 자체가 생물학적인 요인에 기반을 두고 있고(즉, 흑담즙) 이런 용어적 기원이 지금 진단체계에도 반영돼 있습니다. 즉 멜랑꼴리는 유전적 특성이 강해서 외부 환경변화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이고 심각한 우울에 가까워요(즉 endogenous depression). 환경적 사건이나 변화의 영향에 따라 기분 변화가 수반되는 reactive depression(혹은 neurotic depression)과 반대됩니다. 외부 환경변화에 아랑곳없이 늘.. 2020. 6. 30. [모집완료] Cognitive Therapy of Depression(1987) 원서 스터디 아시다시피 인지행동치료를 개발한 아론 벡의 주요 저작입니다. 작년 6월부터 진행된 MMPI-2 원서 스터디가 다음달 말에 끝나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저는 10년 전에 이 책을 번역서로 읽었는데 번역이 좋습니다. 원서 읽기가 익숙치 않은 분은 번역서와 함께 보셔도 좋고요. 기간: 올해 8월 중순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5달에 걸쳐 읽습니다.9월7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리딩 기간은 동일합니다.(2020.07.08 수정함) 방식: 주중 매일 4쪽씩 읽음. 구글 스프레드싯에 매일 리딩완료 기록함(아래 이미지 참고). 금요일에 읽은 내용과 관련하여 익명 단톡방에 간단히 피드백함. 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패널티: 1) 사전 언급 없이 연속 3회 이상 스프레드싯 기록 누락 시, 더 스터디 의지.. 2020. 6. 26. 임상/상담심리학 전공해도 될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8XDEI2Ecd08 한창 이슈가 됐던 동영상입니다. 정말 눈물나게 웃깁니다. ㅎ 다만 동영상 내용에 일치되게 부정적인 뉘앙스의 덧글이 많네요. 석사 + 병원 수련 3년 받아 임상심리전문가 자격 취득하더라도 연봉 3000 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진 게 현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학교 학부 졸업해서 석사 진학 안 하고 바로 대기업 취업한 누구는 연봉 5000-6000씩 받고, 무급 수련에 온갖 고생을 다하고 기껏 전문가 자격 취득했더니 연봉 3000 자리도 울며 겨자 먹기로 들어갑니다. 그나마 임상심리 쪽이 이 정도고 상담심리 쪽은 더 열악합니다. 석사 졸업에 상담심리사 2급 있어도 월급 200도 못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죠.. 더욱이 상담은 .. 2020. 6. 22.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의 신경심리학적 프로파일 차이 제가 생각하기에 아래 기술한 차이는 증상 발생 초기에 국한됩니다. 증상 발생으로부터 시간이 경과할수록 치매 유형별 증상의 차이가 적어집니다. 알츠하이머에 비해 루이소체 치매에서 visuospatial/visuoconstructive deficit이 뚜렷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차이입니다. These studies have consistently shown that the most salient neuropsychological difference between the two disorders is a disproportionately severe visuospatial and visuoconstructive deficit in patients with DLB. This has been shown using.. 2020. 6. 10. 청소년 표본에서 자율성과 웰빙의 관계: TCI를 통해 검증 자율성과 연대감 둘 중 전반적인 웰빙에 더 중요한 것은 자율성입니다. 자율성이 높으면 연대감이 높든 낮든 최소한 주관적인으로 지각하는 웰빙은 양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 주관적으로’라고 표현한 것은 HLL 성격처럼 본인 웰빙은 양호하지만 그 사람과 관계맺는 타인 웰빙은 양호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은 조합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자율성이 낮으면 연대감이 높든 낮든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웰빙이 양호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죠. 특히 자율성이 낮고 연대감이 높은 경우, 월덴지기님이 말하듯 자율성이 낮은 것을 보상하기 위해 의존적이거나 복종적인 성격 특성을 발달시킨 결과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walden3.kr/4723 이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연구자들이 청소년을 대상.. 2020. 6. 9. 이전 1 ··· 4 5 6 7 8 9 10 ··· 5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