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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garden - LollapaloozaChile 2014 뒤늦게 사운드가든에 빠짐. 아 진짜 간지가 그냥 좔좔... 아.. 멋지다.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구십스 얼터너티브. 이 때 노래들 들으면 흥분됨! 2015. 12. 29.
바닷마을 다이어리 사진 출처: 이 곳 초미녀. 이전 작품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지 않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일상의 소중한 시간들을 차곡차곡 잘 개켜놓은 그런 영화다.한 장면 한 장면이 완벽한데, 촬영지인 가마쿠라의 아름다운 풍광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도쿄에서 지하철로 한 시간 거리라는데 언젠가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을이다.그리고 영화 음악을 칸노 요코가 맡았는데, 이 뮤지션에 대해 아는 바는 없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경험할 때 느끼게 되는 2%의 아련하고 슬픈 감정을 잘 살려내는 멜로디라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배우들의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모든 게 훌륭한 영화다. 푸파이터스 다큐인 백앤포스에 올해의 영화 라벨링을 했으나 엄밀히 말하면 백앤포스는 올해의 영화는 아니.. 2015. 12. 28.
변화하고 싶다면 실패하라 "절제를 통한 습관 바꾸기는 두 가지 억제 과정을 거친다. 초기의 적극적인 억제 과정과 후기의 소극적인 억제 과정이다. 자기통제 분야의 전문가이자 컬럼비아 대학의 심리학자인 스탠리 샤흐터 박사는 여러 가지 실험과 인터뷰를 토대로, 습관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비결의 하나는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는 연습이라고 주장한다. (중략) 시간이 지나고 연습을 거듭하면 후기의 소극적인 억제 과정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초기처럼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담배를 끊거나 살을 빼는 것이 점점 더 쉬워진다. 술을 끊는 일이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든, 규칙적인 운동이든, 변화를 시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실패한 그 일을 다시 시작하라. 시도를 거듭할수록 그 일은 점점 더 쉬워진다." 변화의 .. 2015. 12. 28.
[12번째 산행 리딩] 2015.12.26(토) 인왕산 사직공원. 이 날은 혼자 산행함.애정하는 종로도서관. 인왕산 자락길 서울 성곽 서울 성곽. 무늬가 예쁘다.북악산올 여름, 가을 자장구 타고 오르던 길.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 애정하는 씨네큐브애정하는 끝자리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광화문 일대. 2015. 12. 27.
[11번째 산행 리딩] 2015.12.20(일) 관악산 사당역에서 올라가는 길은 처음이었음. 오늘의 동행자. 우리 밴드 드럼 형. 마눌님께서 싸주신 고구마, 방울토마토, 귤, 과자, 커피, 라면 가방에 담아 오심. ㅎ 63빌딩도 보임. 도심에 안개가 많이 낀 날. 똥 같다. 저 멀리 삼각산이 보임. 연주대 가까이 옴. 관악문이었나.. 소문으로만 들었던 빡쎈 구간. 줄만 잘 잡고 가면 문제 없지만 올라가는 길 좌측이 거의 수직 절벽이라 현기증 나고 약간 스릴 있음. 오늘의 연주대.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니 서울 같지 않았음. 지리산에라도 온 것 같음.삼성산으로 진행 중에 바라본 기상관측소. 드럼 형 컨디션 난조로 석수역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고, 중간 지점에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하산함.7.7km, 4시간 산행. 산은 늘 한결 같아서 좋다. 2015. 12. 20.
[10번째 산행 리딩] 2015.12.12(토) 호암산 ~ 연주대 겨울산행은 들머리에서 시작한다기보다 해 뜨기 전 대중교통 탑승에서부터 시작한다. 토요일 오전 일찍 움직이는 거 좋아함. 석수역에서 이번 벙개 신청한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이동함. 아직 초보라 들머리 찾는 것도 서툰데, 아무리 구글링해 봐도 석수역에서 호암산 들머리까지 가는 길이 안 나와서 속이 탔음. 하지만 석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산을 정면에 두고 삼사백미터 곧장 직진했더니 들머리가 나옴. 호암산 올라가는 호젓한 길에 위치한 철봉. 철봉만 보면 매달려서 풀업 몇판 하고 싶은데 힘자랑 하는 것 같아서 참았음. ㅎ 매우 아쉬웠음. 신랑각시바위라고 함. 돌 나부랭이도 짝이 있는데. 중앙 오른쪽 끝에 고척돔구장도 보임. 한우물터. 석구상. 관악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한 조선시대 작품이라고 함. 졸귀. 오.. 2015. 12. 12.
Joy Formidable - Whirring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음. 2015. 12. 8.
올해 주요 사건 1월덕유산 리딩 2월 전문가 필기 시험tears in heaven 외워서 침. 입국식 공연은 망함 3월북한산 향로봉으로 모 등산동호회 활동 시작함마크 코즐렉 공연일반인 상담 시작 4월이사함상담 관련해서 사건 하나 있었음작년 9월부터 몸 담아 왔던 직장인 밴드 해체됨 5월자장구 동호회 첫 정라 참석함내가 하고 싶은 음악 하려고 새로 밴드 차림. 슬로우다이브 커버함. 올해의 감동적인 순간! 6월처음으로 100km 이상 라이딩 7월밴드 이름 정함지리산 산행7.18 새 드러머 영입함푸파이터스 @ 안산밸리락페. 안산마더뻐킹밸리락페 뻘밭에서 고생해서 그런지 라이브가 별로라고 느껴졌음방구석 기타쟁이들의 빙봉 같은 존재, 초급 기타리스트에게 희망과 재미를 주는 톤포트 신세계 경험함수퍼바이저 선생님 영어 논문을 야근 및.. 2015. 12. 7.
발표 끝 젤 못한 회기 축어록 풀어갔는데 예상했던 대로 토론자께서 꼼꼼하게 읽고 피드백 많이 주셨다. 상냥한 어조의 비판적인 피드백이었는데 구구절절 맞는 말이었다. 난 목표설정이 문제라 생각했는데, 그 전에 내담자 감정에 좀 더 머물라는 게 요지였음. 청중도 10명쯤 있었는데 내가 반면교사 역할을 잘 한 듯.ㅜ 전문가 되고 나서는 유료 슈퍼비전 받으며 좀 더 정진하자. 전문가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통과. 고생많았다. 끝나서 홀가분함~ 2015. 12. 5.
바쁨 수련수첩 가져갔는데 지도교수님께서 1시간도 오차 없게 하라고 빠꾸 놓으심. 아마도 학회 제출했다가 오류 지적당해서 수정 반복하며 도장 재차삼차 받아가는 선배들한테 시달리신 것 같음.(후배님들 나처럼 두 번 안 가려면 새겨 들으시길.) 학교 갔다가 병원 복귀해서 오후 내내 수정함. 연차마다 온라인 보고한 것 하고 수련수첩 기재 간에 오차 나는 건 어쩔 수 없고 적어도 수련수첩 안에서는 옵세시브하고 아름다운 덧셈의 우주를 만들어놨음. 소수점까지 다 맞춤. 뿌듯함. 이제 진짜 끝. 월욜에 검사 급하게 해야 하는 게 있어서 퀵으로 보낼 듯. 동기랑 학교 근처에서 잠깐 만났는데 이런 거지 같은 인증 방식에 대해 둘이 열폭함. 임상심리하는 사람들이 대개 순응적이라 걍 넘어가는 거지.. 수련 잘 받았는지 인증하는 게.. 201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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