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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심리평가155

operational criteria checklist for psychosis에 기반한 DIP psychotic symtom을 비롯하여 증상 체킹할 때 유용한 자료입니다. 증상에 관해 질문을 하긴 해야겠는데 뭘 물어보고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 하는 건지 아직 체계화가 되지 않은 사람(저 포함)에게 유용한 자료가 아닐까 합니다. 챠트 리뷰하고 감별진단 생각한 후에 이 체크리스트에서 물어볼 증상을 몇 개 추리는 것이 효율적인 인터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부합시다~ http://www.health.wa.gov.au/ccrn/docs/CCRN_DIP_DM.pdf 2014. 10. 7.
로샤 전체 반응 수 전체 반응 수를 검토하는 이유는 해석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도로 전체 반응이 표집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대부분의 성인은 평균 반응수가 17-27개 사이에 있는데, 만약 성인의 반응이 17개 이하이거나 27개 이상인 경우, 위치반응이나 결정요인이 영향을 받게 되므로 규준자료를 적용하는데 논리적 설명이 추가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반응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 거의 모든 반응이 형태반응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경우 형태반응의 의미를 그대로 적용하여 해석하는 것은 무리이고, 반응 수 저하에 따른 결과라는 논리적 추론이 있어야 한다. 한국 성인의 경우 평균 반응 수는 11-27개이므로 최저 반응수 11개 이하일 경우 형태 반응을 해석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를 위한.. 2014. 9. 26.
자기애 "정신분석가들은 외부의 확인을 통해 자존감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중심으로 성격이 조직된 사람들을 자기애적인narcissistic 사람이라고 부른다." 정신분석적 진단, 241쪽. 2014. 6. 17.
Mnone 임상심리학회 로샤 프로그램에 Mnone이 아니라 Ma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 때 형태질은 입력하지 않습니다. 참고: 심리검사의 이해 2판 263쪽에 15번 반응 채점해 놓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처럼 헤매는 분이 또 있을까봐 알려 드립니다. 2014. 6. 16.
탈북자 심리평가 시 고려 사항 4가지 1. 문화 차이: 동일한 언어 쓰니까 실제로 만나보면 별 차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문화 차이가 커서 그냥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객관적일 수 있겠음. 2. 경제적 요인: ex, 이차 이득이나 현재 소득 수준 등. 3. 외상 경험: 탈북했다고 다 외상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닐 테지만 염두에 두어야 함. 4. 지지체계 수준: 친구 한 명 없이 혼자 사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새터민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경우도 있고 가지각색임. 2014. 5. 29.
Pa2와 역의존성 sensitivity, with fellings of being treated unfairly. Psychological assessment with the MMPI-2, 321쪽. Pa2와 관련이 있는 얘긴데.. 사람들은 처음 한 번은 타인의 수고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지만 관성이 생겨서 나중에는 그 수고를 당연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수고를 안 하면 욕 먹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이건 누굴 탓할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간의 '어떤 경향'인데, 자신의 수고와 봉사와 헌신을 통해 다른 사람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역의존적인 사람들은 이런 '어떤 경향'에 민감하고 이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이런 식의 불공정 대우의 느낌 때문에 Pa2가 뜨기도 하는 것 같다.) .. 2014. 5. 26.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읽는 중 민감도가 낮으면 진단돼야 할 사람을 누락하는 오류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특이도가 낮으면 진단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진단하는 오류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민감도와 특이도는 상반되는 개념이라 민감도가 높으면 특이도는 낮아지고 진단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진단 인플레이션은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에게 투여돼야 할 자원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할당하게 만듦으로써 결과적으로 치료 받아야 할 사람의 치료를 저해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하 인상적인 구절 "진단이 필요한 환자에게 진단을 내리지 못할까 봐 염려한 나머지, 진단이 필요 없는 사람을 잘못 진단하는 위험을 무시한다. 감정적인 요소도 있다. 전문가는 마치 독실한 신자처럼 자신이 관심 있는 진단을 사랑하게 되고, 그 진.. 2014. 4. 24.
임상가의 판단 SNSB 프로그램 채점상에서는 연령과 학력을 모두 고려한 규준이 있기 때문에 해당 규준에서의 퍼센타일이 나온다. MMSE도 점수가 중요하긴 하지만 규준에서 몇퍼센타일인지도 중요. 하지만 이 점수나 퍼센타일을 맹신할 수 없는 게, 체감되는 MMSE의 신뢰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연구에서 신뢰도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욱이 실제 기능 수준 떨어져도 학력 낮고 연령 높을 때는 조금만 잘하면 정상 범위의 퍼센타일에 위치하게 되는 것 같다. 결국 점수나 퍼센타일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임상가의 판단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 2014. 4. 17.
조현병에서의 치매 조현병이 만성화되면 인지 기능의 퇴행이 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조현병에서의 치매 양상과 일반적인 치매 양상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답은 뇌영상을 찍어보는 수밖에 없는 듯. 아래 링크한 논문에서는 별다른 뇌의 이상이 없으면서 치매 양상이 나타나면 조현병에서의 치매라 보는 듯하다. 하지만 조현병에서도 뇌 구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나. 만약 그렇다면 이런 변화와 치매에서의 변화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지? 질문에 질문이 이어지는 것은 내일 분명 신경인지기능에 대한 질문이 날아올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정신증이 먼저 있고 나서 나중에 치매 양상이 나타난 건지, 아니면 치매 양상이 있고 나서 정신증 양상이 수반된 건지 확실치가 않아서 골치 아프다. MRI 소견서가 빨리 도착하면 발표.. 2014. 4. 16.
사회적 책임감(Re) 대략 60T를 넘는 점수의 경우, 높은 Re 점수를 받는 사람들의 성향은 Re 점수가 평균 범위에 가까운 사람보다 덜 적응적일 수 있다. Duckworth와 Anderson(1986)은 높은 범위의 점수를 받는 사람들이 상상력이 부족하며, 지나치게 '기필코, 반드시'를 강조함으로써 주의 사람들을 질리게 할 수도 있다고 추측하였다. 마찬가지로 이 범위의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도덕적.윤리적 명성과 상관 없이 권위자와 재빠르게 동일시하고, 조직 내부와 외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권익을 희생시키면서 편협한 조직의 목표를 추구한다. MMPI-2 평가의 핵심, 304쪽. 201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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