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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여행112

[13번째 산행 리딩] 2016.1.1(금) 광청종주 초반에 반팔 입고 달리는 등 오버페이스해서 하오고개쯤부터 허벅지에 쥐가 나려고 함. so 쉬엄쉬엄 가느라 목표 속도인 평속 4 도달 못함. 평속 3.6. 날이 따뜻해서 땅이 질퍽거리는 구간이 많았음. 브금으로 사운드가든 앨범 세 장 듣고, 앨라니스모리셋, 시티오브엔젤 사운드트랙, 그라임스 신보 들음. 2016. 1. 1.
[12번째 산행 리딩] 2015.12.26(토) 인왕산 사직공원. 이 날은 혼자 산행함.애정하는 종로도서관. 인왕산 자락길 서울 성곽 서울 성곽. 무늬가 예쁘다.북악산올 여름, 가을 자장구 타고 오르던 길.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 애정하는 씨네큐브애정하는 끝자리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광화문 일대. 2015. 12. 27.
[11번째 산행 리딩] 2015.12.20(일) 관악산 사당역에서 올라가는 길은 처음이었음. 오늘의 동행자. 우리 밴드 드럼 형. 마눌님께서 싸주신 고구마, 방울토마토, 귤, 과자, 커피, 라면 가방에 담아 오심. ㅎ 63빌딩도 보임. 도심에 안개가 많이 낀 날. 똥 같다. 저 멀리 삼각산이 보임. 연주대 가까이 옴. 관악문이었나.. 소문으로만 들었던 빡쎈 구간. 줄만 잘 잡고 가면 문제 없지만 올라가는 길 좌측이 거의 수직 절벽이라 현기증 나고 약간 스릴 있음. 오늘의 연주대.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니 서울 같지 않았음. 지리산에라도 온 것 같음.삼성산으로 진행 중에 바라본 기상관측소. 드럼 형 컨디션 난조로 석수역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고, 중간 지점에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하산함.7.7km, 4시간 산행. 산은 늘 한결 같아서 좋다. 2015. 12. 20.
[10번째 산행 리딩] 2015.12.12(토) 호암산 ~ 연주대 겨울산행은 들머리에서 시작한다기보다 해 뜨기 전 대중교통 탑승에서부터 시작한다. 토요일 오전 일찍 움직이는 거 좋아함. 석수역에서 이번 벙개 신청한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이동함. 아직 초보라 들머리 찾는 것도 서툰데, 아무리 구글링해 봐도 석수역에서 호암산 들머리까지 가는 길이 안 나와서 속이 탔음. 하지만 석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산을 정면에 두고 삼사백미터 곧장 직진했더니 들머리가 나옴. 호암산 올라가는 호젓한 길에 위치한 철봉. 철봉만 보면 매달려서 풀업 몇판 하고 싶은데 힘자랑 하는 것 같아서 참았음. ㅎ 매우 아쉬웠음. 신랑각시바위라고 함. 돌 나부랭이도 짝이 있는데. 중앙 오른쪽 끝에 고척돔구장도 보임. 한우물터. 석구상. 관악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한 조선시대 작품이라고 함. 졸귀. 오.. 2015. 12. 12.
[7번째 산행 리딩] 2015.11.21(토) 삼각산 ~ 도봉산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삼각산 여러 뷰포인트 가운데서도 가장 조망이 빼어난 곳임.원통사멀리 보이는 오봉 산은 두 개씩 타야 제맛. 2015. 11. 21.
[6번째 산행 리딩] 2015.11.15(일) 불암산 ~ 수락산 불암산공원입구(12:04)-불암산정상-수락산정상(14:40)-도정봉(15:22)-발곡역(16:41) 도정봉에서 바라본 부용산 부근 상계역에서 불암산을 거쳐 수락산 능선 타고 의정부까지 갔다. 누군가는 운동이 회피대처의 일종이라고 했는데, 이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할 수가 없는 발언이다. 운동을 통해 호흡이나 땀이나 열기, (때로는) 약간의 통증 등에 집중하게 되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되는 면이 있고, 이런 게 마음챙김 아닐지. 해가 금방 질 것 같아서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연계를 못한 게 아쉽다. 그래서 이번 주 주말에 도봉산-북한산 20km 산행길에 오른다. 2015. 11. 18.
[4번째 산행 리딩] 북한산 둘레길 우중 산책 이 날은 정확히 말하면 리딩은 아니었다. 비 소식에 산행 신청자가 아무도 없어서 혼자 갔다.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지 않았고 적당히 내리는 비는 숲내음을 더 진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산객 숫자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산책하기에 더 좋은 조건일 수 있었다. 2013년 1월 초에 다녀간 이후로 2년 반만에 다시 찾는 것이었다.들머리 부근 밥집. 위생도 별로고 음식도 너무 짜고 밥도 지은 지 좀 된 것 같고. 비추.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끼니를 해결. 좌측으로. 색감이 좋았는데 고물폰으로는 담아내지 못함. 쌍둥이 전망대 올라가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보이는 도봉산 자운봉. 이름 모를 열매. 족히 300살 이상은 됐을 법한 나무. 가을의 끝자락. 단풍 예쁜 게 이제서야 보인다. 얼마나 앞만 보고 달.. 2015. 11. 7.
관악산 클린 산행 아이퐁은 위대하다.1달 넘게 웨이트 좀 열심히 했더니 몸이 다시 원상복구 돼 가는 것 같다. 잡념이 많아져서 이틀 연속 산행. 관악산 가서 쓰레기 쥽쥽하고 왔다. 고생한다고 떡 주시는 아주머니도 있는가 하면 자기 빈 막걸리 병 주는 미숙한 인간도 있었다. 서너 시간이면 끝날 줄 알고 다들 행동식을 아무 것도 안 챙겨왔는데, 그래서 좀 고생했다. 사람들 지나다니는 길 말고 계곡 길에 쓰레기가 좀 있었으나 대체로 깨끗한 편이었다. 뒤풀이는 설대입구역 근처 보쌈 집 & 설빙. 설빙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다음 클린산행은 아마도 내가 리딩할 것 같다. 벙개장님이 이번 산행을 위해 장만하신 집게 다섯 개를 받아왔다. 의외로 서울 산들은 깨끗한 편이라고 하니 경기권 산들을 물색해 봐야 할 것 같다. 늘 건강과 .. 2015. 10. 26.
[2번째 산행 리딩] 삼각산 주능선 불광역에서 족두리봉 오르는 길이 힘들다고 우회하자는 벙개원 제안에 따라 독바위역에서 올라감.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바위가 미끄러운 구간이 다소 있었음. 족두리봉까지만 올라가면 능선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라 특별히 힘든 코스는 없었음. 향로봉은 출입 통제이며, 비봉, 문수봉 정상은 패스하였음. 사진으로만 보던 사모바위의 웅장함에 감탄도 하고 동행자들이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음. 평속 2.2라는 느린 속도로 갔음에도 일행 중 여자분이 힘들어 하여 신경이 많이 쓰였음. 이번처럼 10km 이상의 코스는 아무나 받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음. 원래 백운대 정상 찍고 우이동 쪽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여자분 체력 및 기타 등등의 요소를 감안하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쪽으로 하산함. 2km 단축됨. 뒤풀이는 연.. 2015. 10. 26.
[첫 번째 산행 리딩] 인왕산-북악산 산행 사직공원 근처 국밥집에서 아침 먹음. 햇볕이 강하고 더운 날씨라 동네 뒷산도 안 되는 인왕산이 약간 힘들었음. 인왕산 하산 후 북악산 탐방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 제시하면 이런 표찰을 줌. 군인들이 탐방로 곳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명찰을 잘 보이게 달고 다녀야 함. 주말이라 사람이 매우 많았음. 북악산 탐방로에서 바라본 북한산 봉우리들. 남남 커플 산행이라 수위 조절 없는 음담패설 난무함. 유쾌했음. 우울한 남남커플.ㅎ 새로 산 유니클로 유투 티셔츠 맘에 들어서 자주 입고 다님. 창덕궁 근처 비원 손칼국수. 인왕북악 마실 후 일행과 동동주 한 잔하며 마무리. 201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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