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하루/일상275 구글 애널리틱스 잠재고객 분석 2년간의 방문자수 변화입니다. 시작점보다 2.7배 정도 방문자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담심리사 준비하면서 그 과정을 블로그에 더 열심히 기록해 보고자 다짐하고, 2018년 3월 무렵부터 죽어가던 블로그를 다시 심폐소생시켰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보다는 스팀잇이라는 블록체인 기반 블로그에서 활동을 더 많이 했고 거기 쓴 글의 일부를 이 블로그에 옮겨올 때가 많았네요. 그러다가 2019년 11월에 애드센스 고시(?) 통과 후에 개인 마케팅 도구로서 블로그의 유용함을 깨닫고 정말 가열차게 포스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2년 동안 많은 성장이 있었음을 눈으로 확인하니 뿌듯합니다. 추가적으로 분석 결과를 보면, 한 세션에서 평균 2페이지를 열어 보았네요. 이탈률이 77%에 달하니, 이 블로그에 오는.. 2020. 4. 1. 가성비 좋고 잘 써지는 동아 피노크 0.4mm 제트스트림 쓰지 말고 동아 피노크 0.4mm 쓰세요. 개당 540원밖에 안 합니다. 끊김 없고 번짐도 거의 없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 번 책상 밑으로 떨어뜨린 적이 있는데 펜 끝부분이 뭔가 손상됐는지 안 나오더군요.. 거의 새 펜이었는데 버렸습니다. 그래도 뭐 540원이니까.. 병원에서 환자 인터뷰를 수기로 적기보다 타이핑하고 있으나, 영문법을 필사 중이고 얼마 전까지는 단어도 여러 번 적으며 외웠기 때문에 펜 소모량이 많습니다. 동아 피노크 하나로 3주에서 4주 정도 버티는 것 같아요. 다섯 개 구매해서 네 달 정도 쓴 것 같습니다. 덧. 이 펜 쓰기 전에 아이코닉 Gel Ink Pen 0.38mm 썼는데 피노크처럼 잘 써지고 피노크보다 부드럽게 써지지만 네 배 정도 비쌀 뿐만 아니라 리필심.. 2020. 3. 30. 1000편의 일기 2017년 9월 8일부터 백자 하루라는 어플에 일기를 써 옴. 하루 세 줄만 적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어제부로 1000편의 일기가 기록됨. 기억력이 그닥 좋지 않은 편이라 이렇게 소소한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의미가 있음. 그간의 기록을 대충 훑어보니 생각보다 약한 사람이지만 생각보다 의연히 잘 살아나가고 있는 듯함.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이 불안의 원천이 되기도 하지만 희망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느낌. 2020. 3. 16. 둘째 성장 동영상 작업 중 첫째 돌잔치용 성장 동영상 만든다고 밤새 작업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둘째 동영상 작업 중입니다. 파워디렉터(version 18)라는 툴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너무 헤비하지 않으면서 초중급 사용자가 최대로 가능성 구현할 수 있게 만든 유용한 프로그램이고 한 달은 무료로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 번 해봤던 작업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와이프 아이디로 네이버 어떤 맘까페 들어가서 다른 엄마들이 만든 영상도 한 번 보고 영상에 들어간 소스도 다운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다른 애기들 크는 모습을 쭉 보고 있노라니 사람 사는 게 정말 비슷한 거 같아요. 시작 하기 전에는 좀 막막하기도 하고 귀찮은 감도 없지 않았으나 막상 작업하며 그간 둘째 커 온 모습 보고 있노라니 뭔.. 2020. 3. 12. 딸이 만든 작품 기타 치는 자기 모습이라고 하네요. 피는 못 속이죠.. 오른쪽은 개구리인데 딸 설명에 따르면 세컨 기타입니다. 밴드네요. ㅎㅎㅎㅎ 제 딸은 이제 네 살입니다.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준 아이라 태명이 행복이였는데, 얘 때문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웃을 일이 많아요.(물론 빡칠 때도 있는데 제 도량이 좁쌀만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쁘게 잘 크고 있습니다. 2020. 2. 20. 습관 형성의 기본 두 가지 인간 행동의 절반 정도는 뇌의 자동항법 장치에 의해 움직입니다. 이 자동항법 장치는 변화를 무지무지 싫어합니다. 그래서 습관 형성이 어려운 것이죠. 습관에 관한 책들이 일관되게 말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습관 형성 초기에는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에 포커스를 맞추라는 것입니다. 손 안 대고 코풀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어떤 행동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죠. 이는 우리 뇌가 변화를 싫어하는 것에 연관됩니다. 뇌의 자동항법 장치에 포함되는 변연계가 변화를 위협으로 지각하기 때문에 변연계가 알아차리지 못 할 정도로 사소하게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재차삼차 강조됩니다. so 지금 여기서 10분 혹은 5분, 그것도 아니면 1분 정도 실천 가능한 사소한 무엇에 포커스를 맞추.. 2020. 2. 19.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에서 아무리 비극적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을 순 없다. 찾아내려고 노력하면 찾을 수 있다. 비극(가령 죽음의 과정)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게 마련이니, 그 때를 대비하여,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 거기 닻을 내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이런 연습을 하면 더 좋다. 다만 극한의 상황에서도 통제와 질서를 통해 인내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선한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게 보여도 절대선의 존재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통에 고통을 더하려는 의지로서의 악이 횡행하게 된다고 저자는 재차 강조한다. 2020. 2. 13. 진실하게 사는 것 '명확히 규정된 세부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라. 스스로 실패와 성공에 대한 기한을 정해 분명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당신이 진실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동안 주변 세계와 당신의 영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내버려 두라.' 이런 초월적 목표는 심리적인 목표인 동시에 대담한 믿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12가지 인생의 법칙(326쪽) 중에서. 2020. 2. 10. 부부의 어떤 대화 무슨 맥락이었는지 기억은 안 난다. 저녁을 먹다가 화장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화장한 유골을 아무 데나 뿌리는 것은 불법이라고 한다. 합법적으로 뿌릴 수 있는 곳이 육지에 있고, 바다에서도 양식장 등이 인접해 있지 않은 경우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한다. 내가 말했다. "여보 내가 먼저 죽으면 화장해서 지리산 같은 데 합법적으로 뿌릴 수 있는 데 있으면 뿌려줘.", "여보는 어떻게 하고 싶어?" (딸 챙기느라 대답이 바로 오지 않아서 한 번 더 물어본다. 조금 망설이듯 하다가 아내가 말한다.) "나는 유골함에 담겨서 납골당에 들어갈래.", "자연에 뿌려지면 외롭잖아.." 내가 답한다. "여보 그럼 나도 같이 납골당에 해야겠다.", "그런데 두 세대만 지나도 우리를 신경쓰지 못 하는 건 아닐까?" 아내가 답한.. 2020. 1. 31. 하루 5분 호흡 명상 작년 최고의 책이 베셀 반 데어 콜크 박사가 쓴 몸은 기억한다인데 이 책에서 몸과 마음의 연결성을 회복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명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신체 감각과 감정, 사고를 연결시키는 뇌의 부위를 활성화시킨다고 과학적인 설명까지 덧붙이고 있으니 명상에는 전혀 문외한이던 저도 관심이 생겨서 12월 말부터 하루 5분 정도 호흡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 종일 목적과 계획을 알리는 네비게이션에 의해 정신없이 살아가다가 잠시나마 네비게이션을 끄는 작업을 통해 전의식 정도에 묻혀 있던 감정이나 감각들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이나 감각이 실상 사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법인데, 어느 한 쪽을 보지 못 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사결정이나 상호작용에서의 역기능적이라 할 만한.. 2020. 1. 9. 이전 1 ··· 4 5 6 7 8 9 10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