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어느 발달 단계에서든지, '발달'이란 상반된 양극성이 어느 정도 서로 조화를 이루고 통합되는 과정이다. 생성감과 침체감의 양극성은 남성의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생성적'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침체'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알아야 한다-성숙하고 있지 않은 느낌, 정체된, 고착된, 메마른, 의무로 가득 찬 삶의 늪 속에 빠져 있는, 자기 성취가 없는 듯한 느낌들. 그는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죽는 것과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터득해야 된다. 남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 1판 8쇄 63쪽. 내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은 지혜의 원천이며, 타인들에 대한 감정 이입과 연민의 원천이다. 내가 나 자신의 나약함과 파괴성을 인식함으로써 그들과 동일시할 수 있다면, 타인들의 고통을 진실로 이해할 수 있다...
2016.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