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16 [심리학 영어 콘텐츠 요약 뉴스레터 #1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체계적 비합리성과 억압된 감정이 각각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행동경제학자도 피해갈 수 없는 체계적 비합리성의 함정 Follow the Anomalies | Hidden Brain 국내에서 넛지라는 책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리처드 탈러가 인터뷰이로 등판한 히든 브레인 에피소드입니다. 2017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자이기도 하고요. 이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탈러가 주로 연구하는 분야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체계적인 편향인 것 같습니다. 말이 어렵죠. 2차 세계 대전 이후 경제학자들은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는 인간을 경제학 이론의 대전제로 삼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인간이 지닌 비합리적 의사결정에도 연구의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당시에는 마이너한 분야였고, 그 선봉에는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 2023. 11. 9. [심리학 영어 콘텐츠 요약 뉴스레터 #10] 커리어의 방향을 잡는 법: 행동과학자의 팁 내 커리어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커리어 빌딩 How To Build Career Success - Behavioural Scientist Dr Grace Lordan - YouTube [!summary] Grace Lordan 박사의 조언에 따르면 커리어에서 목표 설정은 중요하지만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 목표여야 합니다. 즉, 특정 직업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내가 원할 법한 일을 오늘 하루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일례로 작가가 되고 싶다면 매일 몇 분만이라도 글을 써야 하겠죠.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는지 잘 그려지지 않는다면 일단 의미 있거나 즐거움을 주는 일의 빈도를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Lordan은 매주 일요.. 2023. 11. 9. 수치심 / 조지프 버고 정신역동 심리치료를 지향하는 임상심리학자인 조지프 버고는 지난 35년 동안의 심리치료 경험에 기반하여 이 책을 썼습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경미한 수준의 수치심에서부터 한 사람의 인생을 꽉 움켜쥐는 힘으로서의 강렬한 수치심에 이르기까지 수치심의 스펙트럼이라 할 만한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수치심을 경험하는 상황을 아래 네 가지 경우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타인을 향한 그들의 관심이나 애정이 보답을 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2) 의미 있는 동료 집단에서 소외를 당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고립되었을 때. (3) 원치 않는 방법으로 유약함이 노출되었을 때. (4) 그들 자신이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감 또는 인생에서 중요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치를 충분히 이루지 못했을 .. 2023. 11. 6. 카바니스의 정신역동적 공식화 / Deborah L. Cabaniss 외 이 책을 왜 읽었나: Case Conceptualization : Mastering this Competency with Ease and Confidence, 그리고 같은 저자가 쓴 The 15 Minute Case Conceptualization을 읽었고, 촉발인 ➡️ 패턴 ➡️ 증상 이라는 간명한 사례개념화 틀을 머릿속에 각인할 수 있었음. Case Conceptualization에는 단기 역동 심리치료 이론에 입각한 사례개념화를 비롯하여 각 심리치료 이론에 따른 사례개념화의 예시가 담겨 있지만, 너무 정형화된 사례개념화 양식으로 인해 각 이론의 고유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음. 이에 구체적으로 사례개념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고, 이왕이면 정신역동 심리치료 이론에 따른 사례개념화를 배우고 .. 2023. 11. 3. 23년 10월 영어 공부 10월 공부 목표 달성 여부 심리학 영어 콘텐츠 선별하여 요약하는 심리학 뉴스레터 격주로 발행하기 완료 리딩 500분 동안 340쪽 읽었습니다. 하루에 대략 17분 읽었습니다. 1001 Solution-Focused Questions Handbook for Solution-Focused Interviewing 읽다가 흥미가 떨어져서 첫 챕터 읽고 중지했습니다. 10회차 뉴스레터의 한 가지 주제이기도 했던 Grace Lordan 박사의 Think Big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스피킹 [스피킹 매트릭스 3분 말하기] 아웃풋 과정 마쳤습니다. 1분 말하기부터 1년 8개월이 소요된 대장정이었습니다. 중간에 스피킹에 대한 동기가 많이 저하되어 진도가 크게 밀릴 때도 있었지만, 이겨내고 완주하니 역시 뿌듯합니다. 파.. 2023. 11. 1. 영어로 머신러닝 배우기 1 : 파이썬 입문 어제 생활코딩 유튜브에서 머신러닝 개념을 배우고 파이썬을 공부해야겠단 마음을 굳혔습니다. 2021년에도 생각은 했지만, 개발을 배우는 것의 실익이 무엇인지 그림이 안 그려져서 실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생활코딩의 머신러닝러닝 유튜브 영상을 보면, 머신러닝이 생활 전반에서 어떤 유익을 주는지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에서도 효용이 커 보입니다. 즉, 심리학자로서 경력을 지속해 나감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서네요. 2021년 1월부터 영어공부한 것을 매달 기록해 왔습니다.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은 배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간 무엇을 했는지 알아야 동기부여도 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신러닝을 배우는 첫 단추가 .. 2023. 10. 18. [심리학 영어 콘텐츠 요약 뉴스레터 #9] 커리어에서 경쟁력, 유연성, 만족감을 모두 얻는 것이 가능할까 1만 시간의 법칙은 모두에게 통용되는 법칙일까 Why specializing early doesn’t always mean career success | David Epstein - YouTube David Epstein은 1만 시간의 법칙이 모든 분야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응력과 혁신력을 키울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화된 전문성보다 다양한 경험이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유용하다고 제안합니다. 저널리스트 David Epstein이 2019년에 출간한 Range: Generalists Triumph in a Specialized World의 핵심을 이야기하는 유튜브 테드 강연입니다. Malcolm Gladwell이 주장한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느 분야에서든 장인의 경지에 이.. 2023. 10. 15. 수용전념치료 배우기 / Jason B. Luoma 이 책을 왜 읽었는가: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1]를 읽고 나서 고통을 바라보는 ACT의 관점이 마음에 와닿았고, 고통과 함께 가치 있는 일을 행한다는 마인드셋도 세상 살아나가는 데 큰 유익이 있다고 느낌. 다만 이 책에서는 상담실 안에서의 적용 방법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서 이를 배우고자 수용전념치료 배우기를 선택함. 배운 내용 중 기억할 만한 세 가지: 내담자가 어떤 문제로 분투하고 있을 때 상담자가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태도는 대체로 반치료적이다. 특히 내적 경험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내담자와 상담자가 그저 함께 바라봐야 하는 어떤 것일 수 있다. from 4장 현재 순간과 만나기 이를 위해서 상담자가 내담자의 힘든 내용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상담자 자.. 2023. 10. 12. 지난 3년 동안 시간 사용을 기록하며 느낀 이점 인생은 결국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가’에 따른 결과물이다. - [메모의 마법] 중에서 발췌 2020년 10월 무렵부터 시간 사용을 꾸준히 기록 중입니다. 시간 사용을 기록하는 것의 이점은 세 가지 입니다. 첫째, 시간을 더 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어디에 얼마 만큼 시간을 썼는지 들여다 보는 것은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의 다름이 아닙니다. 내면을 보여주는 것은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보고 싶지 않은 내면을 굳이 들여다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 사용을 기록하면 보고 싶지 않은 그 내면을 들여다 볼 수밖에 없고, 보고 싶은 내면을 만들기 위해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의미 있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의미 있지도 즐겁지도 않은 소모적인 어떤.. 2023. 10. 11. [1000개의 메모 연결 100주차] 옵시디언에서 죽은 노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법 : 어떻게 노트를 리뷰하여 '관계'를 찾아낼 것인가 노트테이킹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현재 작성 중인 노트와 연관되는 다른 노트를 연결하는 습관을 들임. 노트를 연결하여 주기적으로 한 편의 글을 씀. 글의 질이나 분량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 주기적으로 노트를 연결하여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기존 노트를 리뷰할 수밖에 없음. 이 과정이 중요함. 노트가 쌓이다 보면 일상 경험에서 기존 노트의 일부를 볼 수 있게 됨. 즉, 노트와 노트 사이의 연결성뿐만 아니라 일상 경험과 기존 노트의 즉각적인 연결 가능성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빈도가 증가함. 작은 수첩과 펜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이 연결 가능성을 캡처함. obsidian-repeat-plugin: Review notes using periodic or spaced repetition. : 옵시디언 플러그인을 활용.. 2023. 10. 8. 이전 1 ··· 3 4 5 6 7 8 9 ··· 192 다음 반응형